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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개발자의 코딩 일지/자격증 도전기

[정처기] 정보처리기능사 실기 합격후기

by 빅토리미 2023. 10. 5.

회사에서 정처기 자격증을 따면 수당을 준다는 사실에 혹해서 시작한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여정...! 얼렁뚱땅 필기를 합격한 후 욕심이 생겨서 실기를 준비하게 되었다.

 

[정처기]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합격후기

회사에서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이 필요한데, 자격수당이 10만원정도라고 했다. 어허, 이걸 또 누가 놓칠 수 있는가!!! 한달에 10만원이면 열두달이면 120만원,,,!!! 그길로 나는 정보처리기능사를

victorim.tistory.com

( 필기 준비하시는 분들은 확인 확인~!)

 

Q. 정보처리기능사 실기는 뭐고, 어떻게 준비했는가?

A. 정보처리기능사 필기는 어찌저찌 무난하게 봤는데, 실기가 걱정 많이 됐다. 왜냐하면 실기는 모두 필답형(주관식 = 기억해서 손으로 다써야함 = 공부 했는지 아니면 얼렁뚱땅 했는지 확인 삽가능 = 미쳐미쳐)인데다가 컴퓨터전공자들만 알 것 같은 지식들이 방대했기 때문이다.

🔗 큐넷 사이트 링크 https://www.q-net.or.kr/man001.do?gSit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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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큐넷 하이하이 또보네 친구,,허허

정보처리기능사 시험은 저번에도 말했듯이 1년에 4회만 볼 수 있다. 시험문제는 정보처리필기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처리 실무에 사용되는 분야들을 범위로 출제한다.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 알고리즘, C언어, JAVA / DB와 SQL / 운영체제 / 네트워크 계층구조 및 프로토콜 /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수행)

비전공자로써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많이 막막했기 때문에, 필기 시험 경험을 살려 한다맨 선생님은 실기 준비 안하시나... 구글과 네이버를 서핑하기 시작했다.

감사하게도 한다맨 선생님이 실기까지 강의하시길래 실기도 한다맨 선생님으로 정착했다. 사실, 필기는 교재 산거 제외하고 무료로 강의 시청해서 실기도 없나... 도둑놈 심보 있었음. 푸하하하 근데 사람이 돈으로 투자를 해야지 포기도 안하고 좋은 것 같다. 내가 투자한 만큼 합격하고싶잖아!!!! 그러니까 공부를 하게 되는 동기도 있다.

🔗 두목넷 사이트 링크 https://www.dumok.net/pages/course.php?crs=9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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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두목넷 실기강의를 질렀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심도있게 해본적은 별로 없어서 방대한 양에 처음엔 내가 이걸 잘 해낼 수 있을 까 걱정이 많았다. 전체로 보면 꽤나 많은 양이였기 때문이다.

 
열심히 공부한 나의 흔적들

하지만 하나하나 수업시간은 생각보다 짧았고 저번 필기시험때 처럼 파이팅 넘치시는 한다맨 선생님 덕분에 계속 들을 수 있었다. ㅋㅋㅋ필기 수업때처럼 시험시간 전까지 다듣기에 시간이 부족해서 알고리즘도 반만 듣고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부분 강의는 건너뛰었다. 수업을 듣다보니 모든 걸 다 완강하려는 나의 완벽주의가 나에겐 방해물이였다.(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

60점만 넘으면 되는 시험이니까 너무 나를 옥죄지않고 선택과 집중을 했다. 그게 나에겐 합격 비결이지 않았나 싶다.

C언어, JAVA 푸는거 나중가서는 은근 재밌었음. 알고리즘 더 배우고 싶다!
 

그리고 시험장 들어가기전에 지하철에서 본 실기요약 유튜브 영상도 한 문제를 맞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문제 소중하쟈냐)

🔗 한 문제를 맞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Nwyudyk4EtE&t=364s

 

Q.시험은 그래서 합격했는가? 시험장 준비물은 뭐야

A. 시험은 75점으로 합격했다! 후,,, 진짜 필기시험은 마음을 좀 가볍게 먹어서 떨어지면 뭐 다시 보면 되지! 구냥 재밌게 보고 오자 하면서 가볍게 들어갔었다. 하지만 실기시험은 욕심이 있었고 공부한 기간과 투자한 금액이 있다보니 잘보고 싶어서인지 더 떨렸다.

필기 시험은 좀 벼락치기 성향도 강해서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기출문제만 기억하고 들어갔었는데, 실기시험은 필답형인데다가 범위도 방대해서 한다맨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모든 기출문제를 풀고 들어갔다. (그래야 내가 안심된다구욘,,)

 
시험장 가는길에 핀 벚꽃 찰콕찰콕

알고리즘은 반정도 들었는데, 반 정도 들은 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C언어, JAVA는 기출문제를 풀어가면서 감을 익혔다. 데이터베이스, SQL, 네트워크 파트는 암기밖에 답이없다! 이것도 어느정도 외우곤 기출문제를 바로 풀어보면서 감을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는,,, 흡,,, 그냥 기출문제만 대충 보고 들어갔다. 미안해...★ 애플리케이쇼눙,,,,

시험장 준비물은 필기시험과 마찬가지로 수험표와 신분증, 큐넷에서 써도 된다고 허락한 공학계산기, 필기구 정도이다.

 
심장이 두끈두끈
 
실기시험 같은 경우에는 컴퓨터로 푸는게 아니라 필답형이여서, 필기시험처럼 컴퓨터 프로그램에 계산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계산이 빨라야겠다고 생각한 터라 공학용 계산기를 쿠팡에서 따로 주문해서 가지고 들어갔다.
 
🔗 내가 썼던 공학용 계산기 https://link.coupang.com/a/0Ygm5
 

유니원 공학용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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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걸 산다면, 꼭 큐넷에서 허락한 공학용 계산기여야한다. (큐넷에 나와있다.) 나는 공학용 계산기를 들고간게 신의 한 수 였다. 히히

알고리즘, 애플리케이션테스트는 못들어도 다른 강의는 꼭 다듣고 기출문제까지 다풀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마음이 편한게 최고여)

개인적으로 이번시험을 통해 알고리즘도 나름 재밌다는 걸 알게됐고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생겨서 백엔드 개발에 대한 흥미도 생겼다. 그리고 시험에 합격하니까 열심히 계획 세워서 공부했던 내 시간들과 결국엔 성취해낸 내 자신에게 뿌듯했던 순간들이였다.

요모조모 회사로 인해 시작했지만, 내가 행복해지는 순간 들이어서 많은 것들을 얻은 시험이였다. 이 기억들로 또 다른 것들을 성취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비전공자인 나도 해냈는데, 다른 이들도 분명 해낼 수 있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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